"의사가 몇 등급인지 정해준다"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, 그렇지 않습니다. 등급을 결정하는 곳은 등급판정위원회이고, 의사소견서는 그 판단에 쓰이는 여러 자료 중 하나입니다.
의사소견서에는 무엇이 담기나
단순한 병명 기재가 아니라 다음 내용이 포함됩니다.
- 질병 상태
- 신체기능·인지기능
- 의료적 처치 필요 여부
- 요양서비스 이용 시 고려할 사항
신청할 때 꼭 같이 내야 하나요?
원칙적으로 제출 서류지만, 등급판정위원회에 자료가 넘어가기 전까지는 나중에 제출해도 됩니다. 신청 시점에 의사소견서가 준비되지 않았다면, 공단이 조사 후 별도로 발급의뢰서를 발급하는 절차도 있습니다.
65세 미만 신청자가 의사소견서를 내지 않는 경우에는, 법에서 정한 노인성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등 증빙자료가 필요합니다.
어느 병원에서 받아야 하나요?
법이 정한 의사 또는 한의사가 작성하면 됩니다. 특정 병원 제한은 없지만, 부모님의 병력과 현재 상태를 잘 아는 병원(평소 다니는 병원)에서 받는 것이 실제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는 데 유리합니다.
의사소견서가 세다고 등급이 높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
의사가 "치매가 심합니다"라고 적어도 그것만으로 1등급이 결정되지 않습니다. 반대로 진단명이 여러 개라고 등급이 자동으로 높아지지도 않습니다.
등급 판정은 질환 + 실제 생활기능 + 돌봄 필요 정도를 종합해서 이뤄집니다.
의사소견서만 잘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, 방문조사에서 평소 상태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