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설 방문은 보통 30분~1시간입니다. 안내받는 대로 둘러보면 좋은 것만 보고 나오게 됩니다. 무엇을 볼지 정하고 가는 것이 방문의 절반입니다. 아래 항목을 확인하세요.
들어서자마자 — 감각으로 확인 (5분)
- 냄새: 배설물·소독약 냄새가 배어 있는가? (환기·기저귀 관리의 지표)
- 소리: 어르신을 부르는 직원의 말투가 존중적인가?
- 밝기·온도: 낮인데 어둡거나, 지나치게 춥거나 덥지 않은가?
어르신들의 모습 (10분)
- 낮 시간에 어르신들이 침대 밖에 계신가? (프로그램실, 거실 활동)
- 손톱, 면도, 머리 상태가 정돈되어 있는가? (일상 케어의 지표)
- 어르신 표정이 무기력하지 않은가?
- 신체억제(묶임) 흔적이 보이는가? — 보이면 반드시 방침을 질문
시설 확인 (5분)
- 화장실: 손잡이·비상벨이 있고 청결한가?
- 복도: 휠체어 교차 가능한 폭, 미끄럼 방지
- 침실: 개인 공간(사물함 등)이 있는가, 창문·채광은?
- 프로그램표가 벽에 붙어 있고 오늘 날짜의 활동이 실제로 진행 중인가?
질문 목록 (10분)
인력
- "요양보호사 한 분이 몇 분을 돌보시나요?"
- "야간에는 몇 분이 근무하시나요?"
- "간호사(간호조무사)는 몇 분이고 몇 시까지 계시나요?"
비용
- "비급여 항목별 금액표를 보여주세요" (항목 설명)
- "여기 계신 어르신들 월 평균 총액이 대략 얼마인가요?"
운영
- "식단표를 볼 수 있을까요? 오늘 점심은 뭐였나요?"
- "면회는 언제, 어떻게 하나요?"
- "아프시면 어느 병원으로 모시나요? 비용은요?"
- "어르신 상태는 가족에게 어떻게 공유되나요?"
우리 어르신 조건 (해당 시)
- 치매 증상 대응 (치매 시설 추가 확인사항)
- 경관영양·욕창 등 처치 가능 여부
- 남/녀 방 자리 여부
요청할 자료
- 비급여 금액표 (서면)
- 표준 계약서 사본 (집에서 검토)
- 공단 평가 결과 — 시설이 직접 안 보여줘도 돌봄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
마지막 판단 기준
질문에 구체적인 숫자와 근거로 답하는지를 눈여겨보세요. 다만 특정 공간(생활실 등)을 안 보여준다고 해서 나쁜 시설은 아닙니다 — 입소자 사생활·감염관리 등의 이유로 동선이 제한되는 것은 오히려 정상적인 운영일 수 있습니다. 무엇을, 왜 확인할 수 없는지 설명해주는지를 보시면 됩니다.
팁: 두 곳 이상 방문한다면 같은 날 연달아 가보세요. 비교 감각이 살아 있을 때 차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.